우리가 매일 신고 다니는 운동화는 주기적으로 세탁을 해줘야 합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운동화 중에서도 내가 좋아하는 운동화가 1켤레는 있는데 만약 세탁을 하게 되면 그 다음날 신고가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기게 됩니다. 운동화는 세탁보다 말리는데 시간이 더 걸린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운동화를 세탁하고 말리기까지 1시간안에 끝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운동화 세탁 준비물
운동화를 세탁하기 전에 운동화 사이즈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의 밀폐용기를 준비해 줍니다. 이런 밀폐용기는 뚜껑이 있는 것으로 사용하셔야 합니다. 운동화가 물에 뜨지 않고 물에 잠길 수 있도록 뚜껑이 있는 것이 필요합니다.
40도 정도 되는 뜨끈한 물을 한 가득 붓고 중성세제 한 컵과 베이킹소다 한 컵을 붓습니다.
그렇게 한 뒤에 운동화를 넣고 뚜껑을 닫아줍니다.
여기서 한 켤레만 담그기엔 세제물이 아까우니 또 다른 운동화 세탁할 것을 넣고 또 뚜껑을 닫아주면 됩니다.
본격적인 운동화 세탁 방법
운동화를 본격적으로 세탁해주면 되는데요. 운동화 끈은 풀어서 빨아도 되고 안풀어서 빨아도 됩니다. 편한대로 하세요. 그리고 좀 더 쉽게 운동화를 세탁하기 위해서는 이케아 슈트리를 운동화안에 넣고 솔로 문질러 주시면 변형도 안되고 편리하게 빨 수 있습니다.
운동화의 고무 재질로 된 부분은 튼튼한 솔을 이용하여 문질러 주세요. 아까 뜨거운 물에 세제를 풀어 담궈 두었기 때문에 힘을 주지 않고 문질러도 때가 쉽게 빠집니다.
운동화의 매쉬소재 부분은 단단한 솔로 문지르면 찢어질 수 있기 때문에 부드러운 솔을 이용하여 문질러 줍니다. 부드러운 솔이 없다면 수세미를 이용해서 문질러 주셔도 됩니다.
그리고 이제 다 문질러 줬으면 물에 깨끗하게 헹궈줍니다. 이 과정이 매우 중요한 과정인데 같은 운동화라도 누구는 오래 신고 누구는 오래 신지 못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헹굴때 세제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게 되면 운동화를 오래 신지 못합니다.
헹굴 때 신경써서 세제를 모두 제거해 주지 않는다면 운동화가 빨리 닳고 헤지는 결과를 가져오니 꼭 헹굴때 신경써서 헹궈 주셔야 합니다.
이제 마른 수건으로 운동화를 전체적으로 한 번 누르면서 물기를 닦아줍니다.
세탁기에 탈수하기 전에 수건 1장을 운동화 안에 넣습니다. 이것도 운동화가 빨리 마르기 위한 꿀팁 중 하나입니다. 만약 여분의 수건이 없다면 헹주 같은 것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운동화 한 짝씩 속에도 수건을 넣고 밖에도 수건으로 감싼 후에 세탁망에 하나씩 따로 넣습니다. 이렇게 해야 세탁기안에서 탈수를 할때 딱딱한 고무가 부딪혀서 탈수가 잘 되지 않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제 탈수 코스를 돌리고 꺼내줍니다. 이렇게만 해도 80%는 운동화가 마릅니다.
하지만 이것마저 완벽하게 마르게 하는 팁이 있습니다. 바로 세탁소에서 받아온 세탁봉지를 이용하면 되는데요.
세탁소에서 받아 온 세탁봉지안에 운동화를 넣고 입구 부분을 오므려서 드라이기를 넣어서 뜨거운 바람으로 말려주면 됩니다.
좁은 공간안에서 뜨거운 바람이 들어가면 운동화가 100% 건조가 됩니다. 이런 식으로 드라이기를 적극 활용해 보세요.
오늘은 더러워진 운동화를 1시간안에 세탁을 하고 탈수, 건조까지 하는 과정을 보여드렸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운동화를 그 다음날 또 신고 싶을때는 이러한 방법대로 운동화를 세탁해 보세요. 1시간안에 깨끗해진 운동화를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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