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운행하실 때 평소에는 진짜 별 거 아니라 생각하다가 폭우를 만나게 되면, 관리하지 않았던 걸 후회하게 되는 소모품이 있는데, 바로 와이퍼입니다. 차량의 운행에 있어 직접적인 역할을 하지는 않지만, 운전자 시야를 확보해 주어 안전운행을 하도록 도와주는 필수 소모품입니다. 그래서 평소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교체가 필요한 상황과 교체 비용을 절감하고 와이퍼를 새 것처럼 만들어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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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퍼 교체 안하고 새것 만들기
자동차 와이퍼는 작동을 했을 때, 뽀득뽀득하고 유리와 닿을 때 마찰음이 나거나, 와이퍼가 닦고 지나간 자리에 잔상이 남게 되면, “와이퍼를 교체해야 되나?“ 하고 생각들을 많이 하시게 됩니다. 그럴 때 교체하지 마시고 이 방법을 이용해서 새 와이퍼로 재탄생시켜 보시길 바랍니다.
와이퍼 재생을 위해 필요한 준비물에는 ‘WD-40’밖에 없습니다.
여성분들은 몰라도 남성 운전자분들은 다들 잘 아시거나 사용하고 계신 분들이 많이 계실겁니다. 이 제품은 보통 움직임이 있는 금속부위에 윤활작용을 해서 기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도와주는 윤활 역할과 더불어 금속이 맞닿는 부위의 이물질이나 기름때를 제거해 주는 세정 역할도 해주는 대표적인 제품입니다.
이 WD-40를 사용해서 정말 간단히 와이퍼를 재생할 수 있는데, 와이퍼에서 유리와 직접적으로 닿는 고무 부분에 이 WD-40을 뿌려주기만 하면 되는데, 와이퍼에 분사시켜 적용할 경우 차량 유리 및 몰딩 등에 묻어 지저분해지기 때문에, 타올에 분사해서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 타올 등에 묻혀 차량의 와이퍼를 세워 주고, 와이퍼 고무부분을 적셔진 타올로 위아래로 2~3회 반복해서 닦아줍니다.
✅ 닦아준 부위를 타올의 마른 부위로 이용하여, 동일한 방법으로 2~3회 닦아 건조시켜 줍니다.
✅ 30분정도 자연 바람에 건조시켜 준다.
작업이 끝난 후에 와이퍼를 작동시켜 보면, 발생 마찰음은 사라지고, 와이퍼가 지나간 자리는 잔상없이 깨끗하게 물기가 제거되는 것을 확인하실 수가 있으실 겁니다. 주의하실 점은 WD-40 작업 후, 완전하게 건조를 시켜줘야 그 효과를 볼수 있기에 확실하게 건조하는게 중요한데 작업을 하는 환경과 날씨, 습도정도에 따라 건조되는 시간이 변동이 생길 수 있으니, 충분한 건조를 위한 시간이 변동될 수 있음을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앞써 말씀드렸듯이 와이퍼는 사람으로 보면 눈꺼풀 정도로 비유할 수 있는 중요한 부품으로 보통 6개월을 주기로 교체해 주기를 권장하고 있으나, 차량의 주행환경 및 사용정도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음에 소음이 발생하거나 잔상 또는 시야가 흐려질 경우 즉시 교체를 하시는게 안전을 위한 최선의 방법임을 잊지 않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