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이 되면 배추와 함께 우리가 즐겨 먹는 채소로 무가 있는데 지역에 따라 무수, 무시 라고도 불립니다. 무는 십자화과에 속하는 초본 식물로 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맛으로 국이나 조림 등 각종 요리에 활용되고 있으며, 각종 비타민과 소화 효소, 생리활성 물질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 우리 건강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아침에 먹게 되면 무의 영양이 최대치가 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오늘은 아침에 먹으면 속을 편안하게 해주고 노폐물 배출에 큰 도움을 주는 무의 섭취 방법과 간단한 레시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의 효능
무에 풍부한 디아스타아제와 아밀라아제 등의 성분들은 소화의 탁월한 효능이 있는데, 이 성분들은 위에 부담을 덜어주고, 위 점막을 보호하여 속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 이런 작용들은 위의 염증 완화와 위궤양 예방에 도움을 주고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 무의 풍부한 페루오키스타제라는 성분은 우리가 숙면을 취하는 동안 몸에 쌓여있는 노폐물을 배출하여 신진대사 활성화에 도움을 줍니다.
한국 식품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무에 함유된 유효성분들은 대장 염증을 완화시키며, 풍부한 섬유소와 수분은 장내 노폐물 제거에 도움을 준다고 말하고 있어, 아침에 무 반찬을 꾸준히 먹는다면 몸을 좀 더 가볍고, 깨끗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양배추 + 무의 조합
이렇게 건강상 이점이 많은 무는 이 음식과 같이 먹으면 그 효능을 더욱 높일 수 있는데, 바로 양배추입니다.
출처 : 유튜브 ‘건강오름’ 캡쳐
✅ 양배추의 풍부한 비타민U는 위 점막을 강화해 주고, 손상된 세포 조직을 재생, 위장질환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 양배추의 베타카로틴과 식이섬유는 장 속 유해성분을 흡착, 배출하여 몸속 독소 제거를 도와줍니다. ✅ 무와 양배추를 같이 먹으면 각각의 성분들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 속은 편안하고 몸 속의 노폐물은 깨끗하게 제거됩니다.
양배추 무 볶음 레시피
지금부터 알려드릴 간단한 레시피를 참고하셔서, 맛있고 건강에도 좋은 최고의 아침 반찬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속을 편안하고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양배추 무 볶음 레시피입니다.
출처 : 유튜브 ‘건강오름’ 캡쳐
✅ 재료 (2인분 기준) : 양배추 200g과 무 100g, 식용유 2큰술, 다진마늘 반큰술, 참기름 1큰술
출처 : 유튜브 ‘건강오름’ 캡쳐
✅ 먼저 양배추와 무는 깨끗하게 세척하여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너무 두꺼우면 골고루 익지 않으니 얇게 채를 써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유튜브 ‘건강오름’ 캡쳐
✅ 재료가 준비되었다면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마늘 반큰술을 넣어주고, 마늘이 타지 않게 살짝만 볶아 마늘 향을 내 준뒤에 물을 넣고, 무가 넣고 익을 때까지 볶아줍니다.
출처 : 유튜브 ‘건강오름’ 캡쳐
✅ 무는 두께에 따라 익는 시간이 모두 다르니 무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천천히 익혀주고, 무가 다 익으면 채 썬 양배추를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해주는데, 기호에 따라 소금 대신 액젓을 넣어도 좋습니다.
출처 : 유튜브 ‘건강오름’ 캡쳐
✅ 양배추가 살짝 투명해지면 다 익은 것이니 불을 끄고, 참기름 1큰술을 둘러줘서 완성합니다. ✅ 양배추 무볶음은 부드럽고 고소한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 하루를 더 건강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오늘은 위장 건강을 지켜주고, 몸속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인 무와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무 레시피를 알아봤습니다. 양배추 무 볶음은 피부미용과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니 맛있게 조리하시어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우리 몸에 유익한 식자재와 음식을 자주 섭취하시어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를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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