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문턱에 들어선 3월. 이사한 분들도 많고 새학기에 새로운 마음으로 봄철 대청소를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추운 겨울날씨탓에 자주 환기를 못시켜서 집안 이곳 저곳에 곰팡이균도 많고 기분도 우울했다면 봄철 대청소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대청소를 하게 되면 봄철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건강적으로도 좋구요. 아래에서 봄철 알레르기 예방을 위한 대청소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침실 청소

우선 알레르기 비염에 가장 민감한 곳이 바로 침실입니다. 침실의 다양한 침구류에 집먼지 진드기가 살고 있기 때문인데 사실 집먼지 진드기로 인한 알레르기 비염의 비율이 상당히 많습니다. 약물로도 간단히 치료가 안되는 집먼지 진드기로 인한 알레르기 비염은 침구류만 잘 세탁해줘도 어느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우선 베개, 이불 등의 침구류는 60도 정도의 온도에서 세탁하는 것이 집먼지 진드기를 없앨 수 있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그 후에는 건조기에서 말리지 마시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 건조를 시켜 집먼지 진드기를 확실히 없앨 수 있습니다.

아이 장난감 청소

아이 장난감에서 가장 많은 세균이 검출되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아이들 장난감이 대부분 패브릭 재질로 되어 있어서 장난감에 세균이 번식하기 가장 좋기 때문입니다. 이는 위의 이불 빨래처럼 고온에서 세탁을 하여 햇볕에 말리는 것이 좋으며, 고무나 플라스틱의 소재로 된 장난감은 미지근한 물에 샴푸를 풀어서 세척하면 세균이 박멸됩니다. 자주 세탁하는 것은 좋지 않고 2개월에 한 번씩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욕실 청소

습기가 있는 곳엔 언제나 곰팡이가 존재합니다. 바로 욕실은 곰팡이균이 번식하기 좋은 최적의 장소인데요. 욕실의 청소는 곰팡이를 없애기 위해서 너무 쎈 락스 소재로 청소를 하는 거이 아니라 식초+베이킹소다를 섞어서 청소하시는 것이 곰팡이균을 없애는데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청소후 더 중요한 사실은 욕실의 물기를 확실히 제거해 주는 것입니다. 물기를 제거해 주고 욕실 문을 활짝 열어두어 습기를 말려줘야 곰팡이균이 확실히 제거가 되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