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우리가 간때문에 피곤하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요. 우리 몸에서 간인 하는 일은 500여가지가 넘습니다. 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그만큼 간은 활성 산소도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의 영향이 크고 그로 인해서 간의 독소가 더 많이 쌓이게 되면서 나도 모르게 지방간으로 바뀌고 있다는 사실. 이런 지방간은 간경화로 발전되고 결과적으로는 간암까지 발전이 된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러한 증상들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추의 효능
대추는 우리 몸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폴리페놀 성분이 간에 쌓인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간 세포를 공격하는 독소를 없애는 역할을 합니다. 대추에 들어 있는 성분들은 염증을 막아주어 간 질환을 예방하고 완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이런 대추도 생대추보다는 말린 대추가 효능이 더 좋습니다. 말린 대추에는 폴리페놀 성분이 생대추보다 3배의 함량이 들어 있습니다.
말린 대추 + 양파
양파는 우리나라 음식에서 필수 식재료로써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알리신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항산화 작용을 하고 우리몸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는 음식입니다. 특히 양파는 간속의 지질을 낮춰주어서 간에 쌓인 지방을 분해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양파가 말린 대추와 만나면 환상의 궁합이 됩니다.
간의 지방을 녹여주는 대추양파차 만드는 방법
✅ 말린대추 50개, 양파 4개, 생강 1쪽 ✅ 양파는 껍질채 잘 씻어서 썰어둔다. ✅ 생강을 잘 씻어준다. ✅ 대추는 식초물에 약 5분동안 담군 후에 씨와 살을 분리한다. ✅ 기름기 없는 후라이팬에 약불로 대추씨를 5분 정도 볶아준다. ✅ 큰 냄비에 물 4리터를 붓고 한꺼번에 넣어서 끓이다가 약불로 줄인 후 물의 양이 반으로 줄때까지 끓여준다.
위와 같이 대추양파차를 만들어 건더기를 제거하고 물처럼 마시면 몸에 좋은 대추양파차가 됩니다. 수시로 마셔주어서 간에 끼인 지방들을 녹여서 건강한 간으로 만들어 줍니다.
가을이 되면서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대추로 간에 좋은 차를 만들어 봤습니다. 양파와 생강을 넣어서 함께 끓이게 되면 가족들의 간건강을 챙길 수 있으니 오늘은 집에 대추가 있다면 꼭 만들어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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