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븐없이 촉촉하고 폭신하게 완성됩니다” 옛날 엄마가 해주던 그 맛 그대로 전기밥솥을 이용해서 카스테라 실패하지 않고 만드는 방법 (+더 맛있게 먹는 방법)

옛날에 집에서 엄마가 카스테라 만들어 주던 기억이 있으신가요? 오븐 하나 없던 그 시절 엄마는 우리들을 위해서 정성껏 맛있는 간식거리를 만들어 주시곤 했습니다. 그 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바로 카스테라인데요. 계란과 밀가루, 그리고 전기밥솥만 있으면 옛날 그 맛 그대로 실패하지 않고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전기밥솥을 이용하여 촉촉하고 폭신한 카스테라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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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솥 카스테라 준비물

✅ 달걀 6개, 박력밀가루 140g, 설탕 90g, 꿀 50g, 우유, 올리브유, 소금

밥솥 카스테라 레시피

✅ 달걀 6개를 흰자, 노른자로 분리하여 준비합니다.

✅ 분리한 노른자에 설탕 30g과 소금 두꼬집을 넣어줍니다.

✅ 올리브유 (또는 식용유) 30g을 넣고 섞어줍니다. 

✅ 설탕이 어느 정도 녹을 때까지만 저어줍니다.

✅ 박력분 140g을 체로 쳐서 내려줍니다.

✅ 우유 40g을 넣어줍니다.

✅ 뭉치지 않게 골고루 잘 섞어줍니다.

✅ 꿀 (또는 조청, 황물엿, 물엿) 50g을 넣어줍니다.

✅ 서로 잘 섞어줍니다.

✅ 흰자 6개로 머랭을 만들어 줍니다.

✅ 거품이 위의 사진처럼 어느정도 일어나면 설탕 30g을 넣고 계속 저어줍니다.

✅ 한쪽 방향으로만 저어줍니다.

✅ 중간에 나머지 설탕 30g을 또 넣고 계속 저어줍니다.

✅ 흰자 머랭은 폭신하고 촉촉한 카스테라가 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과정입니다. 집에 핸드믹서기가 있다면 핸드믹서기로 하실 것을 권유해 드립니다. 

✅ 총 10분 정도 머랭을 내줍니다.

✅ 위의 사진처럼 머랭 뿔이 단단해질 정도로 내줍니다.

✅ 아까 만들어 두었던 노른자 반죽에 흰자 머랭의 절반을 넣어 섞어줍니다.

✅ 머랭 거품이 죽지 않도록 살살 아래에서부터 퍼올리듯이 살살 섞어줍니다.

✅ 나머지 절반의 머랭도 넣어 살살 섞어줍니다.

✅ 카스테라 반북을 넣을 밥솥에 올리브유 또는 버터를 골고루 옆면까지 발라줍니다.

✅ 그래야 나중에 카스테라가 밥솥에서 잘 분리가 됩니다.

✅ 만들어 둔 카스테라 반죽을 밥솥안에 넣고 반죽안의 공기가 잘 빠지도록 밥솥 바닥을 3번 정도 쳐줍니다.

✅ 전기밥솥의 찜기능으로 40분간 익혀줍니다.

✅ 또는 일반 취사 버튼을 누르고 보온이 되면 다시 취사 버튼을 눌러서 보온이 될때까지 반복합니다.

✅ 완료가 되면 뚜껑을 바로 열어줍니다.

✅ 뚜껑을 바로 열지 않으면 수증기가 가득 차게 되고 그 안에 카스테라가 촉촉하고 두껍게 유지하지 못하고 얇고 단단하게 될 수 있습니다.

✅ 카스테라를 식힐 망을 준비하고 밥솥을 거꾸로 뒤집어 카스테라를 꺼내줍니다.

✅ 충분히 식힌 후에 잘라줍니다.

이렇게 완성이 된 카스테라는 랩으로 싸서 하루정도 실온에 둔뒤에 먹으시면 설탕이 고루퍼져서 더욱 달콤하고 부드러운 카스테라를 드실 수 있습니다.

집에서도 밥솥만 있으면 훌륭한 카스테라가 완성이 됩니다. 엄마가 옛날에 해주던 그 맛 그대로 추억이 되살아날 정도로 촉촉하고 부드러운 카스테라가 되지요. 우유 한 잔과 드시면 정말 맛있는 온가족 간식거리가 됩니다. 꼭 식구들과 함께 만들어 보시기 바라며 주위에도 많이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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